케빈 스페이시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는 1959년 7월 26일 미국 뉴저지주 잉크워터에서 태어난 배우, 제작자 및 감독이다. 그는 다양한 연극, 영화 및 텔레비전 작품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았다.

스페이시는 1980년대 초반부터 연기 경력을 시작했으며, 뮤지컬과 극단에서 활동했다. 이후 그는 브로드웨이에서의 연기와 영화 출연을 통해 점차 이름을 알렸다. 1995년 영화 '세븐'에서의 역할로 주목받았으며, 1999년 '유주얼 서스펙트'에서 케빈 스페이시는 여러 찬사를 받았다. 이 영화에서 그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아메리칸 비트'에서의 연기로도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지 마라'(2005), '호텔 르완다'(2004), '하우스 오브 카드'(2013-2018) 등의 작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특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는 정치인 프랭크 언드우드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스페이시는 그 외에도 다수의 연극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뛰어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유명하다. 그러나 2017년 Me Too 운동의 일환으로 여러 성적 괴롭힘 혐의가 제기되면서 그의 경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그는 공개적으로 사과했으나, 이로 인해 그가 출연 예정이던 영화 및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여러 직업적 기회를 상실하였다.

케빈 스페이시는 연기 이외에도 영화 제작과 감독 등의 활동을 통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으나, 그의 사생활과 논란은 경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